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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피해 전 시가로 보상이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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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피해 전 시가로 보상이 합리적"
  • 고운영
  • 승인 2006.11.30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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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수 농림 익산 방문 "재난지역 선포는 좀 더 고려"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30일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익산을 방문, 지역 양계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양계 농가와의 간담회를 갖고, 농가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조류인플루엔자 피해를 입은 양계농가에 대해 상황 발생전 시가로 보상하는 것이 합리적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농가에서 주장하고 있는 재난지역 선포 문제는 고려해 보겠다”며 “생계안정자금 등을 농협과 협의해 적절한 시기에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박 장관은 “조류인플루엔자에 의한 것보다, 소문에 의한 피해가 더욱 큰 것 같다”며 “시민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민들의 살처분 소각장 설치 요구에 대해서는 “도 차원에서 협의해 추진할 일”이라며 “도가 살처분 소각장 설치를 추진한다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정부 차원에서도 경제적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지난 2003년 당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지만 인체 감염 등의 피해는 없었던 만큼 시민들은 안심하고 닭고기를 소비해 줄 것”을 당부햇다. 

이어 “행정의 힘만으로는 이 위기를 극복하기는 힘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하루 빨리 사태를 진정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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