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낙표군수 내년도 구체적 군정?향 제시
홍낙표 무주군수는 지난 27일 열린 무주군의회 제159회 2차 정례회에서 2007년도 군정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홍 군수는 무주군의 비전인 태권도공원과 기업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먼저 추진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태권도공원 부지매입 완료와 기초조사 및 마스터플랜 수립, 그리고 설계공모 등이 일정 내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중앙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는 것은 물론, ‘기업도시 개발구역 지정 및 승인’과 ‘실시계획 수립 및 승인’ 등의 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산업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혀, 2007년도 무주군의 군정운영 방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맞춰져 있음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홍 군수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정책으로 마케팅 전략 전담부서 설치, 마을회관의 민박장소 활용, 랜드 마크타워 건립, 그리고 예체문화관과 돔 경기장, 등나무운동장을 활용한 각종 문화체육행사 유치 등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관광투어 코스 개발, 평생학습 지원체제 강화, 사회복지시스템강화, 친환경 브랜드농업 육성 및 문화관광 활성화, 주민 참여형 열린 행정 실천 등을 제시해 군정흐름을 짐작케 했다.
홍 군수는 “이 모든 것들이 무주의 신화창조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군민이 함께 할 때 가능하다”며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무주=황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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