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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농어촌, 강한 농어업’ 실현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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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농어촌, 강한 농어업’ 실현할 터…”
  • 신성용
  • 승인 2012.01.06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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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농어촌농사 전북지역본부 이창엽 본부장

 

한국농어촌농사 전북지역본부가 새해를 맞아 수장을 바꿨다. 지난 1일자로 이창엽 전 금강사업단장이 신임 본부장으로 발령돼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책임감을 토로하며 정도경영과 창조경영, 감성경영 등을 제일성으로 내놓았다, 이 신임본부장으로부터 취임소감과 새해 각오,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들어봤다.<편집자주>


한미FTA협상 체결과 속출하는 기상이변, 농어촌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녹녹치 않은 경영여건에 막중한 책임감을 인식한듯 취임소감을 통해 다부진 각오를 피력했다.
이 본부장은 “글로벌시대를 맞아 농어업인은 물론 도민의 근심이 크지만 이런 관심이 우리 농어업을 지키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힘”이라며 “농어업인과 농어민단체, 각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서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정책사업의 효율성을 도모해 사업구조를 고도화?다양화해 글로벌 최고 공기업으로 도약하는 해를 만들겠다는 새해설계도 소개했다. 올해 농어민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성장 경영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다음은 이 본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취임소감을 말씀해주십시오.
- FTA 등 글로벌시대를 맞아 농어업인은 물론 도민의 근심이 크지만 이런 관심이 우리 농어업을 지키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농어업인과 농어민단체, 각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서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희망찬 농어촌, 강한 농어업’을 만들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 
도민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 그리고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취임사를 통해 정도경영, 창조경영, 감성경영 등을 본부 경영방침으로 천명했습니다.
- 첫째 정도경영을 위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전북본부를 만들겠습니다.
현대사회의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원하고 있으며 발전의 원천은 투명성과 윤리경영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윤리경영을 변함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창조경영을 위해 발상의 전환과 혁신으로 전북지역본부의 가치를 증진시켜 나가겠습니다. 공사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농정수요에 부합하는 신규정책사업 개발이 필수적입니다. 급변하는 농정환경에서 공사가 안정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경영기반을 다지기 위해서 자체사업 수행 능력을 높이는 데도 역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감성경영을 위해 전 직원이 일치단결하여 화합하는 전북본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구성원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노사간 협력함으로써 소통과 공감, 즐거움과 활력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때 최고의 부서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올해 사업 추진 방행과 계획은 무엇입니까?
첫째 농어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FTA 등 무한경쟁시대에 전략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해서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으로 소득이 돌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과 농경지리모델링사업 등을 조기에 완료할 것입니다. 농지은행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농지규모 확대와 집단화를 도모하고 경영회생지원사업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농지연금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농업기반시설의 자동화·현대화를 통해 고령화에 따른 부족한 일손을 덜어 주겠습니다.
둘째 지속성장 경영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경영체질 개선 및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역량중심의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등 열린 사고, 따뜻한 감성, 일에 대한 열정으로 농어촌의 미래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많은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농한기 일자리 제공과 내고향물살리기운동, 환경정화 행사, 농촌일손돕기, 다문화가정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도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신 말슴이 있다면?
공사는 농어촌, 농어민을 위해 존재합니다. 이들이 원하는 사업을 개발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이 공사가 해야 할 몫입니다. 특히 우리 전북은 농도이며 우리공사 창립의 기원이 된 곳입니다. 저 또한 이곳에서 농민 아들로 태어나 지금껏 살고 있습니다.
농지연금과 저수지둑높이기사업 등 국책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지역민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어촌관광과 지역개발을 통해 ‘농어촌에 희망을 불어넣고 살기 좋은 농어촌! 부자 농어촌! 돌아오는 농어촌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전북도민 여러분의 농어업에 대한 관심이 농어민, 농어촌의 희망입니다.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신성용기자

 

이창엽 본부장은 ?
이창엽 본부장은 1957년 전주출생으로 전주농고와 원광대를 졸업했으며 전북대 토목석사를 거쳐 원광대 토목환경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본부장은 1976년 동진지사에서 농어촌공사에 첫 발을 내디딘 이래 본사 기반관리처장과 금강사업단장 등을 역임하고 전북본부장으로 취임했다. 30년 넘는 실무경험을 통한 뛰어난 현장 감각과 과감한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1년 농림부장관 표창과 2007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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