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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 문화체육관광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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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 문화체육관광부 표창 수상
  • 김운협
  • 승인 2012.01.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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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 전북대 국문과 교수)은 문화예술에 대한 지극한 애정과 확고한 사명감으로 한국 문학의 발전과 문화시설의 모범적인 운영에 힘 쓴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6년 4월 전주한옥마을에 개관한 최명희문학관은 故 최명희 소설가와 한국의 대표 문학 유산인 소설 ‘혼불’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면서 문학의 대중화에 노력했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의 정체성을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 전북 문학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대표 문학관으로서 위상을 구축하고 다양한 문학 교육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다른 문학관과의 차별화를 제시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 지난해 총 17만명 가량의 관람객을 기록해 관람객의 안정적인 확보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운영목표를 ‘최명희 문학 연구의 토대 구축’으로 설정하고 ‘최명희의 문학을 통해 전주·전북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문학관’이라는 기본 운영 취지 속에 최명희 선생의 새로운 작품을 다수 찾았으며 서지학을 정리했다.


그동안의 연구 성과들을 모아 세 번째 혼불학술총서인 ‘혼불, 그 천의 얼굴(태학사)’를 발간했으며 전시물 교환 및 보강사업과 전시·연구기능의 전문성 확보를 통해 문학관의 정체성 확립에도 기여했다.


문학관은 이를 토대로 올해에도 전북 대표 문학관 이미지 구축과 다양한 문학교육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 및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에 집중한다.


장성수 관장은 “도내 문학관 및 여러 단체·시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상생 발전하면서 ‘최명희문학관’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믿음을 줄 수 있는 전국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문학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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