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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SOC 현안사업 탄력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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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SOC 현안사업 탄력받나
  • 윤동길
  • 승인 2006.11.21 2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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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건교위 345억 증액...최종 예산반영 여부 관심

국회의 내년도 국가예산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전북관련 내년도 국가예산 SOC(사회간접자본)사업이 당초 정부안보다 345억원 증액돼 도의 달성 목표액 3조2000억에 한층 다가섰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20일 예산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전북지역 SOC예산 규모를 당초 정부안보다 345억원을 증액키로 했다.

이날 증액된 345억원 규모의 전북지역 SOC사업은 그동안 전북도가 심혈을 기울여 증액 또는 반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사업들이어서 도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따라서 향후 최종 예산 반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16일 예산결산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 결과가 주목된다. 

지난해의 경우 건교위에서 전북 관련 예산이 증액됐지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과정에서 증액된 예산중 일부만이 반영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회 예결위는 최종적으로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전체적인 예산정책기조를 감안, 각 상임위에서 대폭적으로 증액된 예산을 수용하는데 인색한 모습을 보여왔다. 

물론 2007년 예산안을 심의하는 올해의 경우 다소 달라진 분위기가 엿보이고 있어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고 있다.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내년 SOC 예산의 증액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SOC 예산의 증액 움직임 속에 남북교류예산 등의 삭감을 요구중인 한나라당도 현재까지는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을 제기하고 있지 않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국회 예결위는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인 예산심의에 착수할 예정인 만큼 도출신 의원들의 직·간접적인 추가 예산 확보전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현재까지 지난 9월 정부안으로 확정된 3조90억원 보다 400억원 이상 증액된 3조500원 이상을 상임별로 확보한 상태로 남은 한달여 기간 1500억원을 추가로 반영할 수 있지 관심이 고조된다.

도 관계자는 “덩치가 큰 SOC 현안사업과 관련한 예산을 증액시켜 고무적”이라며 “무주-적성간 연결도로 사업 등 도 현안사업 예산반영을 위해 상주대책반을 중심으로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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