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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이학진 군산부시장 전입 여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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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이학진 군산부시장 전입 여부 관건
  • 전민일보
  • 승인 2011.12.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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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청 행정누수 조기 차단…

전북도가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의 조직안정과 행정누수 차단을 위해 이달 중순께 국장급 조기인사 단행할 방침인 가운데 이학진 군산부시장의 전입시기에 따라 인사범위가 좀 더 커질 전망이다.
지난 2일 이명노 새만금경제청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물러나면서 경제청 수뇌부 3자리 중 관광본부장을 제외한 2자리(청장/개발본부장)가 공석으로 남았다. 이런 가운데 김승철 본부장 교체설이 도청 안팎에서 파다하게 나오고 있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후임 청장 인선까지는 2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어 경제청의 조직안정과 행정누수 차단을 위해 도 국장급 조기 인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당초 도는 교육복귀자를 경제청 빈자리에 앉히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인력 활용측면에서 전체 인사로 가닥을 잡았다.
도는 가급적 보직국장은 이번 조기인사에서 최대한 배제해 본청 조직운영에 차질을 주지 않는다는 복안이다. 도는 1차 국장급 인사를 단행 한 뒤 내년 2월 정기인사를 통해 후속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따라서 교육복귀 및 파견, 명예퇴직 등의 국장급이 인사 대상의 물망에 오르고 있다. 우선 교육복귀자 중에서는 이현웅(고위정책과정) 전 민생일자리본부장과 권건주(산동사무소장) 전 새만금환경녹지국장 등 2명이고 김양원(KDI)전 대외협력국장은 아직 1년의 교육 일정이 남았다.
이현웅 전 본부장의 경우 외청 보다는 본청 근무가 유력시되고 있으며 권건주 전 국장의 경우 군산 부시장 전출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어 이학진 부시장과 교체가 예상된다. 무보직 상태인 박준배 전 국장의 경우 이번 인사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요인은 이금환 전략산업국장이 조기 명퇴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고, 양태열 공무원교육원장의 경우 내년 하반기 공로연수대상이지만 상황에 따라 앞당겨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내년 2월 정기인사에서 복지여성국장에 부인인 김양균 과장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학진 군산부시장이 조기에 전북도로 전입할지 여부이다. 이미 올해 초 정기인사에서 부단체장 인사교류 문제를 놓고 전북도와 마찰을 빚은 바 있는 가운데 도는 이 부시장의 전입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하지만 문동신 군산시장이 과연 이 부시장을 놔줄지 관심사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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