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가을철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활동을 전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기계사업단은 농기계 사용에 따른 불편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기계 담당지도사와 농기계교관, 전문수리요원 등으로 구성된 순회수리반을 편성하고 지난 2월부터 읍면과 오지마을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현장에서 농기계 조작방법, 응급조치, 안전운행 요령, 수리요령, 농한기 보관요령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위주의 수리봉사 활동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 농가의 농업기계 고장을 최소화하고 효율적 관리를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 시기별 농기계 보유 농업인들의 사전 농기계 점검·정비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함께 순회수리봉사 활동을 강화해 고장으로 인한 농가의 불편 해소에 적극 노력할 것”이며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없도록 농업인들의 주의와 함께 안전사용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수리불편을 최소화하고 적기영농 실현을 위해 농기계 현장이용 순회기술교육과 산학협동 오지마을 순회교육, 도·중앙단위 합동 순회수리, 거점 읍면단위 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해왔다. 장수=장정복기자

전민일보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