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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기업, 완주 새둥지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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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기업, 완주 새둥지 첫삽
  • 김운협
  • 승인 2006.11.20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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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평 공장 오늘 기공식

자동차 엔진부품 업체인 대림기업(주)가 전주과학산업단지에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이전사업에 착수할 계획이어서 도내 자동차부품산업의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대림기업은 오늘(21일) 입주 예정지인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에서 이효건 회장을 비롯해 임정엽 완주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한다.

특히 대림기업은 지난 4월 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 7개월만에 기공식을 갖고 공장설립에 들어가는 등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어 향후 기업유치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대림기업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내 1만여평 부지에 총 300억원을 투자해 승용 디젤엔진 실린더 헤드와 오일펌프, 배기관 등의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며 3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신속하게 공장착공을 추진하게돼 다행"이라며 "공장건설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해 준공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기업은 지난 1979년에 창립돼 부산 기장군에 본사가 있으며 연 매출액 1500억과 종업원 600명 등 국내 대표적인 자동차엔진 부품업체다.
현재 전주공장 등 국내외 7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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