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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철 아파트 입주물량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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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철 아파트 입주물량 바닥
  • 전민일보
  • 승인 2011.09.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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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753가구, 전주시 44세대 불과 전세가 상승 불가피
 도내지역의 이사철 아파트 공급물량이 매우 적어 집구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어서 주택매매가격은 물론 전세가격의 가파른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9~11월 이사철 입주예정인 아파트 물량 조사결과 도내지역은 9월 95가구를 비롯 10월 614가구, 11월 44가구 등 753가구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익산 금강동 골드리버파크 95가구가 9월 중에 입주 예정이다.
군산시 대명동에 건설된 현대메트로타워 아파트 614가구는 10월에 입주 예정으로 있다. 전주 덕진구 동산동의 금산한울빌 44가구도 11월에 새로운 입주자를 맞는다. 이처럼 아파트 입주물량이 매우 적고 지역별로 편중돼 있어 가을 이사철 주택난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주택수요가 집중돼 있는 전주시에 신규아파트 입주물량이 44가구에 그쳐 집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매매가격은 물론 전세가격의 가파른 상승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은행이 조사한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도내지역 8월 아파트 가격은 전년대비 12.0%가 증가했으며 전주시 완산구의 경우 16.5%나 상승한 상태이다. 올들어서만 12.2%나 뛰었다.
도내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전월 동기대비 상승률이 16%로 2004년 6월 이래 7년만에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급상승하고 있다. 올들어서만 전세가격이 10.1%나 올랐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도 8월 14.1%로 매매가격처럼 2004년 6월 이래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며 올 들어 매월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중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이사철을 맞아 공급물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어서 더욱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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