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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정당 주말 세몰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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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정당 주말 세몰이 박차
  • 김민수
  • 승인 2006.04.30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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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후보자대회 열고 승리 다짐
-민주당 전진 필승대회 갖고 당력 집중
-한나라, 민노당 후보들 지지호소 총력



5,31지방선거에 나설 후보자 대부분을 선정한 도내 정당들이 선거를 한달 여 앞두고 맞은 ‘황금주말’을 세 몰이의 최대 기회로 삼고 숨 가픈 행보를 계속했다. 

먼저 열린우리당은 지난 달 30일 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들을 한 자리에 모아 ‘후보자 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전주 지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우리당은“주민들과 당원들이 직접 선출한 후보들인 만큼 막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이번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일궈내자”고 다짐했다. 

또한 정균환 도지사 후보의 참여로 당내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민주당도 지난 달 26일 고창부터 시작된 공천자 대회를 지난 주말에도 각각 전주와 남원, 김제, 정읍지역에서 열고 당력을 모으는데 주력했다. 

지난 달 29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지역 필승대회에는 5,000여 명의 이 지역 후보 및 당원들이 참석해 5,31 지방선거 승리를 기약하기도 했다. 

당 차원의 공식적인 행사가 없었던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도 각각 도지사 후보 및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중심으로 바람몰이를 위해 도내 전 지역을 방문했다.
 
한나라당 문용주 도지사 후보는 주말을 이용해 자신의 고향이자 표밭으로 예상되고 있는 군산과 부안지역을 찾아 ‘자신이 전북지사에 적임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노동당 염경석 후보도 전주와 군산지역에서 출마하는 당내 후보자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5,31지방선거에서의 선전을 결의하고, 후보들을 격려했다. 

한편 도내 4개 정당은 이번 주부터 진행될 각종 TV토론회와 합동유세 등을 준비하기 위해 각 후보들과 연계한 선거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별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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