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 명 대상 맞춤형 영어교육
장수군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뻔뻔(Fun Fun)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사업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관내 만 5세부터 12세의 저소득세대 아동을 대상으로 뻔뻔(Fun Fun)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뻔뻔(Fun Fun)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지난 2월부터 오는 2012년 1월까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정희망센터에 위탁 운영되며 관내 결혼 이주 여성 15명이 외국어 강사로 참여해 저소득세대 아동 66명을 대상으로 주 2회 맞춤형 영어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관내 거주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아동들에게는 매월 1만원의 부담으로 영어 학습의 기회가 주어져 저소득세대의 사교육비 경감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부터 참여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 아동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아이들 영어 실력 향상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장재영 장수군수는 “뻔뻔(Fun Fun)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외국인 여성의 일자리 제공 뿐 아니라 저소득층의 사교육비 부담 해소, 내 고장 인재육성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열악한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수=장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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