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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층 도내 최고층 현대 메트로타워 아파트 분양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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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층 도내 최고층 현대 메트로타워 아파트 분양 대박
  • 신수철
  • 승인 2011.07.31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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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8㎡ 144세대 일반 분양 모집에 무려 15.6대1 기록

호남지역 아파트중 최고층인 33층 높이의 현대 메트로 타워가 분양 대박을 터뜨렸다. 

군산시 등에 따르면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업체인 (유)현대주택건설이 대명동 현대 메트로타워 106.8㎡(32평)형 248세대중 청약순위 모집 미달 등에 따라 일반 분양한 144세대 모집에 무려 2200여명이 몰려 1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추첨까지 마친 상태다. 

또 122세대를 모집한 118㎡(36평형) A타입은 청약 1,2,3순위 접수 결과, 3.76대1을, 244세대 모집의 118㎡ B타입은 2.17대1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542만9000원<분양가: 118㎡형 1억9800만원, 106.8㎡ 1억7600만원>으로 지난 29일 100%에 가까운 계약율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 메트로타워는 대지면적 1만6237㎡(4920평)에 지하 1층, 지상 33층 규모로 4개동 모두 614세대에 달하며, 오는 9월 준공과 함께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 메트로타워의 분양 성공은 주변의 걱정과 우려를 뛰어넘은 성과로 기록되고 있다. 

옛 도심에 자리한 탓에 분양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고, 게다가 건물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해괴한 소문까지 나돌았기 때문이다. 

이에 (유)현대주택건설은 지난 6월 말, 한국시설안전공단을 통해 단지내 상가와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 대한 안전진단을 벌인 결과,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판명났다. 

현대 메트로타워가 성공한데에는 호남지역 아파트 중 최고층인 33층이라는 상징적 의미와 주변의 입지적 매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상에서부터 100m 정도 높이의 최상층은 군산시 전체는 물론 새만금지역까지 내려다 볼 수 있는 군산의 ‘스카이라인’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주변에 공설시장의 현대화사업과 내항 재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이마트 등 편의시설과 진포해양테마공원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근접해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에 위치하고서도 수 천명이 몰릴 정도의 분양 실적을 보인 것은 지역에서 매운 드문 일”이라며 “메트로타워만이 지닌 독특한 장점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유)현대주택건설은 현대한솔(조촌동), 세솔(장재동), 오솔(월명동)임대아파트와 파인빌1차-2차(미장동) 분양 아파트를 건설한 튼실한 군산의 대표 주택건설업체로 알려져 있다. 

군산=신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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