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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비응항 호텔부지에 종합형 콘도 조성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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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비응항 호텔부지에 종합형 콘도 조성 본격 추진
  • 신수철
  • 승인 2011.07.15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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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사업설명회 시작...내년 사업자 선정

<속보>비응항 호텔 무산이후 군산시가 그 새로운 대안으로 추진 중인 종합콘도 조성사업이 빠르면 오는 10월쯤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화할 전망이다. 

군산시 투자지원과 관계자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비응도 호텔부지에 호텔수준의 부띠크 콘도와 가족단위 콘도, 테마상가 등을 갖춘 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이 달부터 9월까지 국내 1군 건설업체와 금융권, 콘도업계, 유명 브랜드 및 예비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후 시는 관련업계의 다음연도 사업계획 수립기간을 감안해 오는 10월쯤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내년 3월까지 제안공모 공고 및 접수 등의 절차를 밟겠다는 방침이다. 

이럴 경우 시는 빠르면 내년 4월쯤에는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 선정을 거쳐 사업부지 매각과 관련한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최근 비응도 호텔무산에 따른 후속조처로 ‘비응도 관광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용역’을 벌인 바 있다. 

용역 결과, 사업이 불발된 비응도 호텔부지에 호텔형 부띠크 콘도(2층 190실)와 일반형 콘도(10층 260실), 아쿠아리움 및 테마상가 등을 갖춘 종합 리조트 조성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얻어냈다. 

하지만 시가 계획하는 대로 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본을 투자할 국내외 민간사업자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실 이번 용역에서도 이 같은 종합 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토지매입비를 포함해 약 1223억 원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내외 민간사업자 발굴이 가장 큰 과제”라며 “현재 몇 개 업체가 이번 종합 리조트 조성에 적 잖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종합 리조트 조성이 추진되는 비응도 호텔부지의 면적은 4만8245㎡에 달하고 있다.   

군산=신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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