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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 등록금 격차 최대 2.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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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 등록금 격차 최대 2.5배
  • 전민일보
  • 승인 2011.05.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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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의학계열 1000만원 육박...

도내 4년제 일반사립대의 연간 등록금이 국립대에 비해 최고 3배 가까이 비싼 데 반해 시간강사 강의료는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교과부가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공개한 4년제 일반대학 2011년 등록금 및 기간강사 현황에 따르면 도내에서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우석대 의학계열로 연간 967만 9000원으로 1000만원에 육박했다.
이 같은 등록금은 도내에서 가장 저렴한 군산대 인문사회계열의 353만 7000원에 비해 3배 가까이 비싼 것이다.
대학별 평균 등록금은 예원예술대가 787만 82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원광대 759만 6600원, 전주대 752만 1900원, 우석대 722만 4100원, 예수대 702만 7600원 등의 순이다.
도내 사립대 7곳 가운데 4곳은 비수도권 사립대 평균 등록금 740만 9500원보다 낮았으며 서남대(665만 1300원)와 한일장신대(618만 9500원) 등 2곳은 700만원도 넘지 않았다.
국립대는 군산대가 416만 3600원으로 도내 대학 가운데 가장 저렴했다. 전북대는 437만 2000원으로 군산대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비수도권 국립공대 평균 429만 6100원을 웃돌았다. 도내 국립대의 등록금은 서울대의 3분의 2수준이다.
전북대 의학계열 등록금은 517만 8000원으로 전국 10개 국공립의학계열 가운데 가장 낮았다.
계열별로 가장 비싼 곳은 의학계열 우석대를 비롯해 공학계열 전주대 876만 6400원, 예체능계열 원광대 833만 6800원, 자연과학계열 원광대 810만 4400원, 인문사회계열 전주대 673만 4300원 등이다.
2011년도 4년제 이란대학의 시간강사 시간당 평균 강의료는 3만9000이며 국공립대가 4만9300으로 사립대 3만7900원보다 높다.
도내 대학 가운데는 군산대다 5만22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예원예술대와 한일장신대가 각각 2만7000원으로 군산대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도내 9개 일반대학 가운데 4곳이 전국평균에 미달하는 강의료를 지급하고 있다.
이 같은 등록금과 시간강사 강의료 등의 자료는 대학정보공시시스템(www.academyinf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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