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장에 남해해경청 수사지도관 정갑수(57·사진) 총경이 임명됐다.
정 서장은 남원 출생으로 1977년 해양경찰청 순경특채로 입청해 2007년 총경 승진 후 인천해경 서장, 해양경찰청 경비구난국 수색구조과장, 정보수사국 형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정 서장은 정갑수 속초해경서 272함장, 인천해경서 1002함장, 1505함장, 3005함장 등 오랜 해상 근무경험이 많아 해상치안업무에 능통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정 서장은 13일 취임식에 이어 간부신고, 업무보고, 청내 순시 등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전임 박세영 서장은 서해해경청 정보수사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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