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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경쟁률 평균 92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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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경쟁률 평균 92대1
  • 김성봉
  • 승인 2006.10.1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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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곳중 2곳 100대1 넘어... 공채 75개 기업 대상 설문

한국전기안전공사 사무직 경쟁률이 무려 1천66대1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기업 5곳 중 2곳 가량이 10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9일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 75개 기업이 밝힌 취업률 경쟁률을 보면 100대1이 넘은 기업이 전체의 43%(32개사)에 달했으며 전체 기업의 평균 경쟁률은 92대1로 집계됐다.
경쟁률이 150대1이 넘는 기업도 12개사에 달한 것으로 특히 취업 선호도가 높은 금융권과 공기업에 지원자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은행이 70명 모집에 1만1천400여명인 넘게 지원해 164대1의 경쟁률을 기록, 작년 140대1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여 외환은행의 인기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1만6천여명이 몰려 107대1의 경쟁률을 증권선물거래소는 10여명 모집에 지원자가 1천100여명으로 100대1의 경쟁률을 푸른상호저축은행도 100대1을 기록했다.
50여명을 모집할 금융감독원은 3천734명이 응시 75대1, 한국은행은 40여명 안팎 모집에 2천400여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60대1이였다.
공기업은 인천항만공사가 153대1, 한국전기안전공사가 14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삼성그룹이 지난달 4천500명 수준의 대졸공채사원을 실시 한 결과 3만여명이 지원, 평균 6.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역대 최고수준이였고 금호아시아나가 100대1, 두산그룹이 80대1, 한화그룹이7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같은 수치의 높은 경쟁률을 조인 것에 대해 취업 관계자는 :최근 들어 인터넷으로 복수 지원하면서 경쟁률이 지나치게 높아진 측면이 있지만 구직난으로 실력있는 인재들이 많이 몰리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지원자들은 기업의 특성에 맞게 입사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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