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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어떻게 찾아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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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어떻게 찾아가야하나?
  • 김성봉
  • 승인 2006.10.19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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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 안내표지판 부족 방문객 큰 불편... 전주상의, 건교부등에 추가 설치 건의

전주지역 상공인들이 호남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 도로표지판에 ‘전주’표시가 적어 방문객들이 혼란과 불편을 겪고 있다며 조속히 개선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송기태)는 지난 18일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천안논산고속도로(주) 등에 고속도로 도로표지판에 ‘전주’표시의 추가 설치를 요망하는 건의서를 작성하여 송부하였다.

경부고속도로에서 호남고속도로로 분기되는 입구에는 광주 방향표지가 5개소로 전주 방향표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회덕에서 삼례 IC간에 설치된 표시판 중 광주를 안내하는 방향표지는 총 15개소, 거리를 나타내는 이정표지는 5개소임에 반해 ‘전주’ 방향표지와 이정표지는 각각 4개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상공인들은 건의서를 통해 전주지역 상공인들은 많은 사람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전북의 도청소재지인 전주를 방문하고 있지만, 호남고속도로의 경우 ‘전주’를 알리는 방향표지와 이정표지가 8개소에 불과한 실정이며, 지난 2002년말 개통된 천안논산고속도로의 경우는 아예 ‘전주’ 방향표지와 이정표지가 전무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에서 천안논산고속도로로 분기되는 입구에는 광주 방향표지가 7개였으나 전주 방향을 안내하는 표지는 없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고속도로에 진입 후 광주를 안내하는 방향표지판은 16개소, 이정표지는 13개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주에 대한 표기는 한군데도 없는 실정으로 경부고속도로의 주요 경유지인 대구, 대전 등의 이정표지나 방향표지와는 대조를 보이고 있다고 상공인들은 강조하였다.

이와 같은 도로표지판에 전주 안내 표시 부족은 전주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의 이미지 저하는 물론이고 타 지역 중심도시 안내표시와 비교할 때 상대적 소외감마저 느끼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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