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제4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문화로 꽃피우는 발효식품’이란 주제로 오는 19~23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19일 B2B(생산·유통업체의 만남)행사와 함께 시작되는 이번 엑스포는 20일 개막식과 국제학술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들로 진행된다.
이번 엑스포에는 해외 14개국 70개 업체를 포함해 총 217개 업체에서 271개 부스가 참가한다.
해외참가국 중에서는 중국이 25개 업체로 가장 많이 참가했으며 일본도 14개 업체가 참가해 한·중·일이 발효식품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위해 2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300개의 참가업체 및 기관 등 600여명의 행사 인력을 가동한다.
김미숙 조직위 홍보팀장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참가하는 국가와 업체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며 “이번 행사도 다양한 볼거리와 식품을 준비한 만큼 국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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