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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추장 매운맛 전국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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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추장 매운맛 전국 과시
  • 소장환
  • 승인 2006.04.27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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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역도팀 이형도-박영자 실업선수권 3관왕 등극

창단 2년만에 순창군청 남매 역사들이 전국을 ‘번쩍’ 들었다. 

순창군청 이형도(31)와 박영자(22)가 2006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형도는 지난 26일 충남 아산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남자 일반부 94㎏급 경기에서 인상 156㎏, 용상 187㎏, 합계 343㎏을 들어 올려 3관왕을 차지했다. 

박영자도 여자부 58㎏급에서 인상 75㎏, 용상 100㎏, 합계 175㎏을 들어 역시 3관왕이 됐다. 

순창군청 소속 역사들이 전국 무대에서 최정상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 이에 따라 올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순창군청 역사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울산시청 소속으로 뛰었던 이형도는 인상이 유독 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형도는 2004년 충북 전국체전때 인상에서 금메달을 따냈지만 용상에서 기록이 뒤져 아쉽게 은메달에 머무르기도 했다. 

‘전북 여자역도의 기대주’ 박영자는 오랜 허리부상을 딛고 이번 대회 3관왕을 거머쥐면서 서서히 자신의 기량과 실력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박영자는 여고생 신분인 지난 2001년 제82회 전국체전 48㎏급에서 3관왕에 오르면서 차세대 국가대표로 주목을 끌었으며, 특히 제12회 전국춘계역도대회에서는 용상 96㎏을 들어올려 한국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순창군청 인경수 감독은 “창단한 지 2년 만에 순창군청 두 선수가 정상에 오르게 됐다”며 “올 전국체육대회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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