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모델하우스 오픈, 총 443세대 조합원 분양
전주 평화동 옛 완산중학교 자리에 도내 세 번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15일 분양 대행사 ㈜트리니티에 따르면 평화동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옛 완산중학교 부지(2만2638㎡)에 59㎡ 302세대(3개 타입)와 84㎡ 141세대(4개 타입) 등 총 443세대아파트 건설을 추진, 현재 70% 가량의 조합원을 모집했다.
이 아파트는 공급물량 전체를 조합원 대상으로 3.3㎡당 460~500만원(평균 480만원)에 분양할 예정이다.
내년 초 지역조택조합 설립과 사업승인 절차를 거쳐 5월중 착공해 2013년 5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최근 수도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태양열 시스템을 전주 최초로 적용해 관리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타워형과 판상형 단지배치로 거주민들의 안락한 주거환경 제공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지역주택조합이 사업을 추진해 400만원대 후반의 저렴한 분양가의 실속형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라며“편리한 교통과 학산 인근의 친환경적인 입지로 100% 조합원 분양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원 가입은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6개월 이상 둔 거주자(무주택자)면 누구가 가능하고, 아파트 모델하우스(평화동 주공5단지 앞)는 오는 19일 오픈할 예정이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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