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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은 가만히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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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은 가만히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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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0.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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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고문 여당발 정계개편 고나련 쐐기 박아

여당발 정계 개편과 관련, ‘노무현 대통령 배제론’을 제기한 열린우리당 정대철 상임고문은 2일 “노 대통령은 가만히 있으면 된다”며 쐐기를 박았다.

정 고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노 대통령은 탈당 같은 것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면 아름다운 일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신당 창당 과정에서 노 대통령을 어떻게 모실 것이냐, 예우할 것이냐 문제가 있을뿐 (탈당 문제는) 핵심쟁점이 아니고, 큰 변수가 아니다”면서 “대통령이 돕는다고 크게 도울 수도 없고, 반대한다고 반대되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정 고문은 또 범여권 대통합의 방법론과 관련, “고 건 전 총리와 정운찬 서울대 전 총장, 김근태 의장, 정동영 전 의장, 강금실 전 법무장관 같은 사람들이 오픈프라이머리로 경쟁해 정권을 재창출하면 좋고, 적어도 대안세력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선관위, 10.25 재보권 9곳 확정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5일 재.보궐선거가 국회의원 2곳, 기초단체장 4곳, 광역의원 1곳, 기초의원 2곳 등 모두 9곳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재.보선이 치러지는 지역은 인천 남동구을과 전남 해남·진도 선거구이며, 기초단체장 재보선은 충북 충주시와 전남 신안군, 전남 화순군, 경남 창녕군 선거구이다.

또 광역의원은 서울 금천구 제2선거구, 기초의원은 경기 고양시 자선거구와 경남 밀양시 다선거구가 대상이다.

이번 재보선은 국회의원의 경우 수도권과 호남 그리고 기초단체장은 충청.호남.영남권이 골고루 속해있어 지난 5월 지방선거 이후 변화된 민심을 읽을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선관위는 “이번 재.보선이 공명정대한 분위기 속에서 실시될 수 있도록 지역실정에 적합한 단속대책을 마련해 실질적인 감시.단속을 전개하고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초동단계부터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 인천 남동을 보선 공천 ‘잡음’

10.25 재보궐 공천과정에서 한나라당의 공천 잡음이 계속 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는 2일 인천 남동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박제홍(중원엔터프라이즈 대표)씨를 내정했지만, 경쟁자였던 이원복(전 국회의원)씨의 반발에 부딪혀 최고위원회 인준이 보류됐다.

이씨는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기 전 회의장인 국회 대표실을 찾아와 자신이 지난 7.11 전당대회 기간에 강재섭대표 대신 이재오 최고위원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됐다며 강력히 항의했다.

이씨는 “전대에서 이재오를 밀 수도 있고 강재섭을 밀 수도 있지 그렇게 협박을 하느냐”면서 “갓 입당한 사람을 공천주는 게 말이 되나. 이는 당 지도부의 보복행위”라고 주장했다.

김기현 “저소득층, 단전가구 증가”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은 2일 “단전을 경험한 저소득층 가구가 지난 2004년 이후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산업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단전가구 현황자료에 따르면 단전 경험가구는 2004년 16만4천788 가구에서 2005년 17만4천434 가구로 증가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8만1천109 가구”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요금 납부로 전기가 재공급된 가구는 2004년 16만4천230 가구, 2005년 17만4천278 가구, 2006년 상반기 7만8천44 가구 등인 것으로 집계됐고, 2006년 6월 현재 3천65가구가 단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전기는 수도, 가스와 같이 국민의 생존에 직결되는 필수에너지원인 만큼 보다 세심한 정책적 접근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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