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전국 7개시도 선정... 5380만원 예산 지원
정읍시가 문화관광부의 선진국형 학교체육 육성사업을 위한 스포츠클럽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됐다.전국 234개 시·군·구에서 운영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이번 스포츠클럽 시범운영 공모에서 문화관광부는 전국 7개 시·도를 선발했는데, 도내에서는 정읍시가 유일하게 확정됐다.
이에 따라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 운영되고 있는 정읍시 체육회는 문화관광부로부터 5380만원의 예산을 받아 축구와 배구, 생활체조, 요가, 농구, 게이트볼 등 6개 종목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정읍시 체육회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주 2회 이상 운동을 하고, 연합회와 연계해 월 2회 정도 친선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운동을 하면서 친목과 화합을 도모해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창조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체육회 이경기 사무국장은 “체육회와 정읍시 문화체육과가 함께 계획서를 만들어 지난달 28일 문화관광부에서 사업계획 설명회를 가졌었는데, 좋은 성과를 거두게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무국장은 “스포츠클럽은 선수 공급 체계의 다변화를 통해 선수 저변을 확대 하고 우수선수 육성여건을 발전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청소년들의 건전문화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장환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