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초 중 고 대학 대상
전주시가 천년전주 푸른도시 가꾸기사업 일환으로 도심의 쾌적한 생활공간 제공을 위해 학교 공한지에 숲을 조정키로 했다.21일 시에 따르면 초,중,고교 및 대학교를 대상으로 식재 가능한 적지를 신청받아 대대적으로 학교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학교 숲 조성사업은 도심의 식재 대상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학교 공한지를 적극 활용하고 콘크리트 담장을 제거한 후 의자를 설치하는 등 주민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쾌적한 도심 생활공간으로 재창출 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부터 10년동안 총 40억원을 투입해 학교 숲 조성과 담장없애기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같은 사업이 적극 추진되면 천년전주의 풍요로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친환경적인 도시로 재생되어 활력을 불어넣고 생태계 복원 도모를 비롯 도심 열섬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전주시 진철하 도시국장은 "우선적으로 많은 학교에서 숲 조성사업에 동참해야 한다"며 "사업이 완료될 경우 보다 많은 시민들이 푸르른 도심에서 쾌적하게 쉬고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되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