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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관리하기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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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관리하기 나름
  • 김민수
  • 승인 2006.09.1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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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관리하기 나름

이기형
/교통안전공단 전북지사장

자동차의 발달은 우리나라 경제에 큰 전환점이 되었으며 과거에는 자동차가 부(富)를 상징했지만 이제는 생활필수품으로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그런데 아직도 자동차를 이용하는 사람들마다 자동차이용 문화차이가 심해 어떤 것이 정확히 맞는 것인지 불분명한 경우들이 종종 있다. 

그리고 자동차 구조의 메커니즘이 복잡해지고, 자동차 성능이 좋아질수록 그 메커니즘은 복잡해지게 되는데, 자동차를 구입할 때 따라오는 취급설명서 등을 관심을 가지고 읽어둬야만 차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쉽게 해결할 수 가 있다. 그리고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무리한 차량 개조를 하지 않는 것이 자동차의 안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몇까지 사항에 대해서는 알아두는 것도 필요하다. 

첫째는 4WD 차량의 타이어는 네 바퀴를 동시에 교환해주는 것이 좋다. 4WD 차량의 경우에는 반드시 네 바퀴 모두를 순정 상태의 지정 사이즈의 타이어를 장착해 사용해야 하는데, 특히 앞바퀴와 뒷바퀴에 각각 크기가 다른 타이어를 사용한다면 구동시스템에 문제가 일어나거나 심한 경우에는 구동시스템이 망가지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날 수 도 있다. 그리고 타이어를 교환할 때에는 취급설명서의 뒤편에 있는 차량 제원표를 참고하여 반드시 규격에 맞는 타이어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3,000km 마다 타이어를 X형으로 위치를 바꿔주는 것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진한 선팅은 자기 차를 위험에 빠지게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몇 년 전까지는 자동차 선팅이 불법이었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허용해 주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많은 차량들이 진한 선팅을 하고 다니고 있지만, 야간운전이나 안전운전에는 시야 확보 및 방어운전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요즘같이 공해문제로 인한 자외선 과다현상과 피부암 발생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선팅을 무조건 막을 수는 없지만, 자동차 선팅에 대해서는 허용 범위를 정확하게 알고 대처하는 것도 필요하다. 세 번째는 차량 배선에 함부로 손대지 않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자동차가 기계공학 중심으로 접근했지만, 요즈음은 전자공학 중심으로 새로운 시스템과 신제품들이 나온다. 

특히 많은 동력 등이 필요한 오디오나 안개등을 달 경우에는 차량 배선에 손을 대는 경우가 종종 있게 되는데, 문제는 용량이 부족한 전선을 사용하거나 잘못된 배선, 단락 등으로 인해 신경망 같은 배선을 엉망으로 만들 수 있고, 심할 경우 차량 화재로 이어질 수 도 있다. 따라서 배선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기술력이 확보된 정비소 이용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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