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1회 임시회 회
완주군 의회 FTA협중단 촉구 결의안 채택
완주군 의회(의장 서제일)은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 131회 임시회를 열고 제 1회 추가 경정예산안 심사의결과 15개 읍,면 직속기관 순회방문을 모두 마쳤다.
이번 회기동안 일선 행정기관인 읍,면 직속기관을 순회 방문하여 현황청취 및 애로상항을 청취하는등 새롭게 출범된 제 5대 의회가 한층 성숙된 의회로 거듭나는 모습을 군민에게 보여주어 위상제고는 물론, 민의를 대변하는데 충실한 의회로 탈바꿈 했다는 평이다.
특회 18일 2차 본회의에서는 어려운 농촌현실을 감안하고 농민을 보호하기 위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협상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 하고 결의안을 의원 10명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 에서는 국제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완주군 농?축산업 농가의 보호를 위해서는 한미 FTA협상은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촉구 하고 협상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정부에 물을 것임을 강력히 결의 한다고 밝혔다.
첫째, 현재 추진 중인 한미FTA는 충분한 검토도 국민적 합의도 이루어지지 않은 졸속 진행이므로 즉시 중단하라.
둘째, 세계 경제의 최강국인 미국과의 FTA 체결은 한국 농축산업을 비롯한 산업 전 분야와 보건의료?교육?공공서비스의 붕괴로 이어지기에 반대한다.
셋째, 한미 FTA는 국가 경제의 이익 없이 대미 경제종속을 심화시키고 사회양극화만 부추기기에 정부는 진정 국익을 위하여 협상 중단을 선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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