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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내달 정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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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내달 정읍 개최
  • 소장환
  • 승인 2006.09.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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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3일간 사상최대 인원 참가 경합
제43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정읍종합경기장외 18개 보조경기장 등 정읍시 일대에서 열린다. 

‘펼치자! 정읍의 꿈! 뭉치자! 전북의 힘!’이란 구호아래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은 8년 만에 정읍에서 다시 열리게 되며, 도내 14개 시·군 대항으로 치러지게 된다.  

이번 대회의 경우 기존 청년부와 일반부 외에 학생부가 신설돼 작년 대회 3352명보다 1390명이 늘어난 4742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종목별로는 청년부가 육상을 비롯해 축구, 씨름, 유도, 태권도, 궁도 등 6개 종목을, 일반부는 육상(마라톤)과 수영,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사이클, 검도, 배드민턴, 볼링, 인라인롤러 등 11개 종목을 치르게 된다. 

특히 이번에 새로 신설된 학생부는 육상과 수영, 축구 등 3종목을 중심으로 지역교육청별 대항전을 갖게 된다. 또 이번 대회부터는 대회기간이 2일간에서 3일간으로 늘어나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한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참가자격이 제한됐던 도내 엘리트 선수들도 참가자격을 부여해 경기력 향상과 엘리트 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성화는 대회당일인 25일 오전 정읍사(행상을 나간 남편의 밤길을 염려하는 내용으로 유일한 백제가요며, 한글로 기록된 가장 오래된 노래) 공원에서 채화돼 정읍시내를 일주하는 봉송행사를 거쳐 같은 날 정읍종합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아울러 이번 대회의 경우 도민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야간 개회식(오후 6시)이 펼쳐지게 돼 주목을 모으고 있다. 식전행사로 호남우도 정읍농악과 녹두꽃 피는(창작무), 통천 퍼포먼스의 공연이 열리게 된다. 

이어 개회식후 식후행사에서는 ‘A/V 영상쇼’를 비롯해 ‘희망의 빛’ ‘희망의 몸짓 ⅠⅡ’ ‘희망의 날개짓’ ‘희망의 어울림’이란 주제로 화려한 레이저빔쇼를 선보이게 된다. 또 식후행사로는 인기가수 싸이와 장윤정, 윤도현 등이 나와 도민체육대회 개막을 알리고 도민의 한마당 축제의 장을 만드는 축하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전북체육회 라혁일 사무처장은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올해부터 경기력 향상과 도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대회 운영방식을 대폭 개선했다”며 “이번 도민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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