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식품 개발 박차
완주군 연구용역 간담회 토마토김치 등 시식 호평

 웰빙 문화의 급속한 확산으로 기능성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완주군이 친환경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개발 연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13일 한국식품연구원(원장 강수기)과 함께 기능성 김치개발 연구용역 중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추진 실적을 보고하는 한편 친환경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토마토김치 3종(포기김치, 맛김치, 깍두기)을 시식하는 자리도 마련, 참여한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에 앞서 완주군은 지난 4월 4일 지역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및 상품개발 기반 조성을 위해 한국식품 연구원과 기능성 토마토김치 개발연구용역을 계약했다.

완주군은 이날 중간 간담회를 토대로, 앞으로 향후 성분분석과 관능 평가 등을 거쳐 김치 제조법 표준화와 시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차별화된 가공품을 개발, 농업인에게 제조기술 이전 등으로 농외 소득활동 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임석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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