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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무원칙-중구난방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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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무원칙-중구난방 행태"
  • 전민일보
  • 승인 2010.04.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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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지역 경선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13일 민주당 고창 군수후보 경선에서 특정후보의 명단이 선거인명부에 없어 투표를 선거권이 제외됐다가 투표가 끝난 지 1시간 뒤에 나홀로 투표를 하는 등 혼선이 빚어졌다.
이날 기호 1번인 박우정 후보가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고 투표가 마감되자 박 후보와 지지자의 반발로 개표가 1시간 가량 지연됐다.
박 후보측은 “후보자에게 선거권을 주지 않은 것은 선거인단 구성자체가 큰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을 증명한다”며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며 반발했다.
특히 당헌.당규상 당연 선거권을 가져야 할 상무위원 30명 중 6명이 투표에서 제외돼 논란이 커지자 민주당 고창위원회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민주당 고창위원회와 중앙당, 후보자 등 3자간 합의를 통해 투표완료 1시간 뒤에 투표를 했지만 박 후보 지지자들은 투표무효를 외치며 거세게 항의했다.
군산지역 경선에서는 광역의원 선거인 명단에 포함된 당원에게 ‘귀하는 시장 선거인단 입니다’이라는 잘못된 투표안내 문자로 상당수 당원들이 이날 시장투표에 참여했다가 결국 투표를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미 경선이 완료된 장수와 정읍, 부안 등 지역에서 경선운영의 미숙함이 그대로 드러났다.
장수 도의원 경선에서는 선거인단보다 많은 투표용지가 발견됐고, 정읍에서는 특정후보 투표용지 이름이 잘못기재, 해당후보가 효력정치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해 논란을 빚고 있다.
또 부안 지방의원 경선은 중앙당이 선거인단에게 연락하지 않아 경선이 하루 미뤄지기는 등 최근 민주당 경선에서 웃지 못 할 촌극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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