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보수 및 정수시설 확장사업 추진
어청도 식수난이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시는 오는 2011년까지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어청도 저수지 제방누수보수와 해수담수화시설의 먹는 물 생산용량 확장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1만4000톤이었던 저수지 용량은 1만7000톤으로 다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또 해수담수화시설은 당초 일 50톤 정수생산 능력을 일 100톤까지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청도 지역은 지리적으로 군산시에서 가장 멀리에 위치한 도서지역으로 그 동안 갈수기시에 많은 주민이 식수난으로 고생했다”며 “이번 공사를 계기로 도서지역의 항구적인 식수원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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