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13일 오후 2시 14일간의 일정으로 제 230회 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날 개회식으로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과 조례안 2건, 규칙안 3건 등이 처리됐다.

전북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도 조직 개편에 따른 신설 변경국에 대한 도의회 소관 상임위를 배치하기 위한 것이다.

기획관리실과 대외협력국은 행자위, 새만금환경국은 교육복지위, 투자유치국과 전략산업국은 산업경제위 등으로 각각 소관 상임위를 각각 배치했다.

도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의회의 연간 회의 총일수를 정례회와 임시회를 합해 130일 이내로 하고 정례회는 매년 2회 52일 이내, 임시회는 15일 이내로 규정했다. 정례회 안건은 1차 결산의 승인, 2차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등을 처리토록 했다.

또 윤리특위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칙을 제정해 위원장을 포함 9명의 윤리위를 구성 운영키로 했으며 의회 회의 규칙을 개정, 각 위원회 부위원장의 명칭을 간사로 변경했다. 

의사담당관실 소속이었던 정책연구실을 운영전문위원실로 변경하는 규정 개정안도 통과됐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4일과 15일 2, 3차 본회의를 열고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 질문과 답변을 청취한다.
14일 2차 본회의에서는 심영배 의원과 김연근?이상현?김대섭 의원 등이, 15일 3차 본회의에서는 오은미 의원과 장영수?조종곤?권익현?김성주 의원 등이 질문에 나선다. 

16일부터 25일까지는 상임위별로 해당 부서 2005년 예산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예비심사와 조례안 등 의안심사활동을 벌인다. 

김병곤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전북도와 도교육청의 2005년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각종 조례안,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등 중요한 안건을 다룬다”며 “도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현장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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