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비상사태인 천안함 침몰사고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예술제 일부 행사가 아예 취소되거나 축소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벚꽃예술제의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 또는 연기되거나 축소해 열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침몰한 천안함 사고 실종자 가족의 슬픔과 안타까움을 고려해 벚꽃예술제를 이 같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군산 벚꽃예술제 변경된 일정.
▲3일
-연극공연(오후 7시반)=취소
-토요상설공연(오후 6시반)=취소
▲4일
-시민위안공연=취소
-특설무대 상설공연=취소
-제9회 벚꽃가요제=연기
▲5일
-특설무대 상설공연(오후 6시반)=취소
▲6일
-특설무대 상설공연(오후 6시반)=일부 내용 축소
-작은 음악회(오후 6시반)=취소
▲7일
-레인보우 관현악단공연(오후 7시반)=취소
▲8일
-특설무대상설공연(오후 6시반)=일부 내용 축소
-시민위안공연(오후 7시 반)=연기
▲10일
-제19회 벚꽃아가씨선발대회=카퍼레이드 취소
▲11일
-작은 음악회, 토요상설(오후 6시반)=취소
-특설무대 상설공연=일부 내용 축소
군산=신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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