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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술 기업 육성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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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술 기업 육성 시급
  • 김민수
  • 승인 2006.09.1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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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술 기업 육성 시급

 
디지털 강국, 한국이 흔들리고 있다. 한국이 더 이상 디지털 강국이라는 명성에 안주할 때가 아니라는 지적이 높다.

갈수록 국가 간의 디지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디지털 강국으로 가는 길이 바로 경제대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국내 기업끼리는 물론 국가 간에도 디지털 경쟁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1세기는 지식기반 시대다. 국내 모 언론사가 국회 디지털포럼을 비롯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 등 디지털 산업 관련 정부기관과 함께 <대한미국 디지털 경쟁력 대상>을 선정한 적이 있다. 한국이 디지털 지식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당국이 나서야 한다는 것이 <대상>의 취지였다. 시기적으로 매우 고무적이라는 평을 받은 것은 매우 당연하다.

 디지털시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일은 기업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분야가 취약하면 디지털시대 생존이 더욱 어렵다. 디지털 시대의 경쟁력은 연구개발능력과 핵심기술 보유, 수익 지향적인 사업집중으로 요약할 수 있다. 여기에 시장의 빠른 변화를 읽어내는 능력도 필요하다. 그밖에 시장 요구를 반영하는 일도 필수적이다.

 과거에는 대규모 설비 투자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다. 그러나 21세기는 핵심 사업 하나만 잘 키워도 수익을 수십 배로 거둘 수 있는 시대다.

 그러나 최근 한국 디지털 가전과 철강 분야 등에서 산업 경쟁력이 중국에 추월당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산업 경쟁력 비교에서 이미 중국에 추월당한 분야도 있다. 따라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디지털 기술과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 육성이 시급하다.

 이제 기업은 물론 정부당국에서도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적극 나서야 한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기업 경영 혁신과 경쟁력 재창출은 우리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 기반이다.

 지식기반 산업은 정보력과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얼마나 많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다. 지식기반 산업의 성패는 기업과 국가 운명을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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