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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후보자들끼리 공정경선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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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후보자들끼리 공정경선 ‘신선’
  • 전민일보
  • 승인 2010.03.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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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익산을지역위원회가 시의원 예비후보들끼리 합의하에 경선방식을 결정짓거나 공정한 여론조사를 통해 기호순서를 정하면 이를 인정해 주기로 했다.
익산지역 민주당 경선이 상호비방과 갈등, 혼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후보자들간의 합의에 따른 정정당당한 경선진행은 신선함으로 다가오고 있다.
24일 민주당 익산을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시의원공천방식을 후보자들끼리 공정한 방식을 결정해 합의하면 당규에 어긋나지 않는 한 이를 인정해 공천에 활용키로 했다.
우선 6명의 시의원 예비후보자가 등록한 익산마선거구(낭산,망성,여산,삼기,금마,왕궁,춘포)가 우선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삼기의 김연식 중앙당 자문위원을 비롯해 금마의 소현옥, 춘포 김태열 주민자치위원장, 망성 서정동, 왕궁의 이용선, 김정기 시의원 등 6명은 서로 여론조사를 통해 자체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이들은 익산을지역 시의원 경선이 치러지는 4월17일 이전에 신뢰할 수 있는 여론조사기관을 선정해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하고, 여기서 1등은 민주당 공천권과 우선 번호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했다.
이에 따라 23일 서약서에 서명한 예비후보들은 자신의 지역구를 누비며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해 텃밭 다지기에 나섰다.
삼기의 김연식 예비후보는 “선관위에서 진행하는 경선이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 패하더라도 무소속 출마가 가능하지만 서로를 믿고 공정한 경선을 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합의배경을 설명했다.
익산을지역위 성신용 사무국장도 “후보자들끼리 공정한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해 조배숙 위원장도 흔쾌히 승낙했다”면서 “공정한 경선을 통해 시민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인물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익산갑지역은 4월 14일 당원투표로 시도의원 경선을 치르고, 익산을지역도 4월 17일 당원투표로 시도의원 후보를 결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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