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익산시 기초단체장과 전주 완산갑 지방의원(광역·기초)에 대한 경선방식을 제외한 전 지역의 경선방식을 확정했다.
특히 장수의 경우에는 공직선거후보자 등록에 현역군수인 장재영 예비후보만이 등록함에 따라, 사실상 경선 없이 후보가 확정됐다.
16일 도당 공심위는 제3차 회의를 개최해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시민공천배심원제를 도입하기로 한 임실을 제외한 나머지 12개 지역 기초단체장 경선방식을 의결했다.
당초 국민참여경선(당원 50%＋국민 50%)으로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던 익산은 익산갑과 익산을 지역위의 의견차로 조정을 주문함에 따라, 지역위간 협의 지역으로 일단 보류됐다.
공심위는 김제와 완주, 무주, 진안지역의 기초단체장 경선방식을 기존 국민참여경선(당원 50%＋일반국민 50%)으로 실시하되, 국민 50%를 여론조사방식으로 적용키로 했다.
또 남원은 국민참여경선(당원 50%＋일반국민 70%)으로 하기로 하되, 국민 70%를 여론조사방식을 적용했고, 순창지역은 국민참여경선(당원 50%＋일반국민 50%)에 국민 50%를 역시 여론조사방식으로 해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의 기초단체장 경선 방식은 국민참여경선으로 치러진다.
지방의원 경선은 전주 완산갑만 협의가 여전히 이뤄지지 못해 결정짓지 못한 상태고, 전주 완산을과 정읍은 대의원 경선으로, 군산 기초의원에 한해서는 대의원 경선으로 실시된다.
전주 덕진을 비롯한 익산과 무주, 진안, 장수, 임실, 남원, 순창, 고창, 부안 등 지역은 모두 당원선거인단 투표로 경선을 진행키로 했다.
한편, 도당 공심위는 결정짓지 못한 지역의 경선방식을 논의하기 위해 20일 제4차 회의를 열기로 했다.
/특별취재반
◇기초단체장 경선 방식
▲전주 : <당원 50%＋국민 50%> 선거인단투표 ▲군산 : <당원 50%＋국민 50%> 선거인단투표 ▲익산 : 보류 ▲정읍 : <당원 50%＋국민 50%> 선거인단투표 ▲남원 : <당원 50%＋국민 70%> 여론조사 ▲순창 : <당원 50%＋국민 50%> 여론조사 ▲김제 : <당원 50%투표＋국민 50%> 여론조사 ▲완주 : <당원 50%투표＋국민 50%> 여론조사 ▲무주 : <당원 50%＋국민 50%> 여론조사 ▲진안 : <당원 50%＋국민 50%> 여론조사 ▲장수 : 경선없음 (공직선거추천등록 1명으로 사실상 후보확정) ▲임실 : 시민공천배심원제 ▲고창 : <당원 50%＋국민 50%> 선거인단투표 ▲부안 : <당원 50%＋국민 50%> 선거인단투표
◇광역의원 경선 방식
▲전주 완산갑 : 미결정 ▲전주완산을 : 대의원대회 ▲전주덕진 : 당원선거인단투표 ▲익산갑 : 당원선거인단 투표 ▲익산을 : 당원선거인단투표 ▲군산 : 대의원 50%이하＋당원 50%이상 ▲정읍 : 대의원 대회 ▲남원 : 당원선거인단투표 ▲순창 : 당원선거인단투표 ▲김제 : 당원경선 ▲완주 : 당원경선 ▲무주 : 당원선거인단투표 ▲ 진안 :당원선거인단투표 ▲장수 : 당원선거인단투표 ▲임실 : 당원선거인단투표 ▲고창 : 당원선거인단투표 ▲부안 : 당원선거인단투표
◇기초의원 경선방식
▲전주 완산갑 : 미결정 ▲전주완산을 : 대의원대회 ▲전주덕진 : 당원선거인단투표 ▲익산갑 : 당원선거인단투표 ▲익산을 : 당원선거인단투표 ▲군산 : 대의원대회 ▲정읍 : 대의원 대회 ▲남원 : 당원선거인단투표 ▲순창 : 당원선거인단투표 ▲김제 : 당원경선 ▲완주 : 당원경선 ▲무주 : 당원선거인단투표 ▲ 진안 :당원선거인단투표 ▲장수 : 당원선거인단투표 ▲임실 : 당원선거인단투표 ▲고창 : 당원선거인단투표 ▲부안 : 당원선거인단투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