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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식생활지수 인지실천부문 전북 전국 꼴찌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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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식생활지수 인지실천부문 전북 전국 꼴찌 수준
  • 전민일보
  • 승인 2010.03.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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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식 및 비만 관리 등 도내 어린이들의 식생활 인지 수준이 전국 꼴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장(청장 윤여표)이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 이후 최초로 실시한 ‘2009년도 16개 시.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시범평가’ 결과, 16개 시.도 중 서울이 53.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안전지수는 대전 20.4점(40점 만점), 영양지수는 강원도 23.3점(40점 만점), 인지.실천 지수는 경북 12.0점(20점 만점)이었다.
 전북은 식생활안전 20.05, 식생활영양 영양 21.07점, 식생활 인지,실천 수준 8.93점 등 식생활 안전지수 합계가 100점 만점에 50.05점으로, 서울(53.42), 강원(52.97), 부산(51.56), 경기(50.93), 충남(50.19)에 이어 전국에서 여섯번째를 차지했다.
 하지만 식생활 인지,실천 수준의 경우, 제주(7.52), 전남(8.14), 인천(8.77) 등과 함께 8.93점으로 전국 꼴치 수준을 면치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식생활 인지.실천 분야의 경우, 고열량.저영양 식품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 인지 수준, 위생관리 인식 실천 수준, 영양 균형 관리 수준에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
 이번 ‘시범평가’는 16개 시·도가 수행한 어린이 식품안전·영양관리 정책 수행정도 및 어린이 기호 식품 유통 환경을 개선하는 정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평가하기 위한 것으로서 어린이 식생활 안전, 영양, 인지·실천의 3개 분야로 나눠 18개 세부 평가지표를 조사하여 점수화했다.
 식약청은 매년 지자체 대상의 식생활 안전 지수를 산출하여 발표함으로써 어린이 식생활 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식생활 안전 관리 사업에 대한 지자체간 경쟁을 유도하여 국가 식생활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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