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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장 구체적 선출방식 오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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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장 구체적 선출방식 오늘 결정
  • 전민일보
  • 승인 2010.03.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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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장 민주당 후보선출에 대한 구체적 방법이 9일 전북도당 공심위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이춘석(익산 갑)의원은 익산시청 브리핑룸에 들러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며 조배숙(익산 을)의원과의 은근한 신경전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선출방식에 대해 (조배숙 의원과)시민공천배심원제에 대한 반대와 국민참여경선에 대한 의견을 모았지만 구체적인 선출방식을 결정짓지 못했다”며 “9일 열릴 전북도당 공심위에서 구체적인 제시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익산정가에서 한쪽 국회의원이 특정후보 지원에 나섰다는 소문이 난무한데 대해 이 의원은 불쾌감을 내비치며 “시장은 국회의원과 다른 역할을 가진다. 국회의원들이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것보다 시민들의 선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배숙 의원이) 특정후보 지원에 나선 분위기가 정식으로 포착되면 3가지 방안을 두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의 3가지 방안은 시민들의 선택을 유도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과 정식으로 익산갑의 후보를 추천하는 방법, 중앙당에 중재를 의뢰하는 방안 등 3가지라고 덧붙였다.
이날 민주당 전북도당 공심위에서 확정지을 구체적 사안은 2,3배수 압축 결정과 압축방식, 경선인 결정방식, 지역위원장들의 입장표명 적절성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연초 기자간담회에서도 이 의원은 익산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 지역을 텃밭으로 지역정서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 공천에서 우선시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재 민주당 익산시장 쟁탈전에는 이한수 현 시장과 김병곤, 김연근 전 도의원, 신추 전 기업인, 김재홍 전 국회의원, 천광수 소장,이승홍 광산자원 회장 등 7명이 참여한 상태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도의원과 시의원에 대한 자신의 지역구 공천에 대해서도 투명한 경선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도의원은 원칙적으로 2배수로 경선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대의원 경선이 아닌 일반 당원경선으로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심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의원 공천에서도 현역을 포함한 예비후보들의 공정한 기회와 투명한 경선을 거듭 강조했다. 시의원 경선에서도 일반 당원경선이 유력하다.
여성할당제에 대해선 보다 많은 여성들이 시의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략공천이나 앞번호를 부여하는 등의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여성후보들이 보다 많이 의회에 진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당규에 명시된 1명이상의 후보들을 전략공천이나 앞번호를 부여하는 방법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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