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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건설, 채권은행 신용등급평가서 D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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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건설, 채권은행 신용등급평가서 D등급
  • 전민일보
  • 승인 2010.03.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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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동 건설시장 위축과 함께 부도설이 불거진 성원건설이 채권은행의 신용위험평가에서 퇴출에 해당하는 D등급을 통보받아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밟을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권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성원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등은지난 1월부터 2개월 동안 자산, 부채 등 경영전반에 걸친 종합실사 결과, 사실상 퇴출에 해당하는 D등급을 판정, 통보했다. 
이에 따라 성원건설은 조만간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성원건설에 대한 실사가 실시되고, 채무변제계획을 포함한 회생계획안에 대한 채권단의 동의절차가 진행된다.
성원건설은 지난해부터 중동 건걸경기 침체로 자금 유동성 위기에 몰리면서 직원들의 월급지급이 8개월 넘게 밀리면서 체납액은 1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파트 브랜드 ‘상떼빌’로 잘 알려진 성원건설은 지난해 국토해양부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도내 1위(전국 54위)에 랭크된 중견 건설업체로 작년 12월 만기가 돌아온 어음 25억원을 막지 못해 대주단(채권단 공동)협약에 가입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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