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와 순창군(군수 강인형)은 지난 5일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팔덕지 수변개발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강천산 관광휴양단지 조성 사업은 농어촌공사가 지난해 9월 전남북 지자체장(순창, 임실, 구례, 곡성, 담양)과 간담회에서 상호 관련업무 공유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탔다.
팔덕지 수변개발사업은‘농업생산기반시설 및 주변지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농어촌공사가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일원 20.5ha 규모에 총 사업비 446억원을 투자, 인접한 강천산 경관과 온천을 연계해 대규모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팔덕지 수변에는 5층 규모의 125실을 갖춘 콘도와 38동의 펜션 등 숙박시설과 함께 온천(7540㎡), 눈?잔디 썰매장, 특산물판매장, 지역문화체험공원(1866㎡) 등 다양한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660여명의 고용창출효과와 917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팔덕지 수변 개발 순창군뿐만 아니라 주변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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