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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제시장 후보 공천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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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제시장 후보 공천 어떻게 되나
  • 전민일보
  • 승인 2010.03.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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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지방선거에 앞서 1년 전 민주당 김제시장 후보가 내정됐으나 경선 참여 신청자가 추가됨에 따라 단수후보 추천 근거가 없을 경우 경선을 치러야 할 상황에 놓였다.
4일 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김제지역위원회(위원장 최규성)는 지난해 5월 9일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 등을 통해 이길동 고향발전연구소 이사장을 김제시장 후보로 내정했다.
당시 지역위는 현직인 이건식(무소속) 김제시장과 맞설 대항마가 없다는 판단 속에서 일찌감치 자체 후보를 내정하고 당원 결집을 통한 6/2 지방선거 전략 마련을 위한 전략이었다.
그러나 6·2 지방선거를 위한 민주당 공천 작업이 본격화 하면서 경은천 김제시의회 의장과 김상복 전 도의원이 도당 예비후보자격 심사를 신청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1년 전 내정된 이길동 후보를 단수 추천하기 위해서는 이번에 경선참여 의사를 밝힌 2명의 후보들 보다 월등하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등의 근거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전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경선을 재차 실시해야 한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규정 32조는 후보자 단수 선정시 해당 선거구의 후보자 추천신청자가 1인인 때, 후보자 심사결과 1인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자의 공직후보자 결격사유가 발견된 때, 2인 이상의 후보자가 추천을 신청했으나 자질, 능력 또는 경쟁력 등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다고 인정하는 때 결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제 지역위에서 이길동 내정자를 공천할 수 있는 근거가 없을 경우엔 조기 경선 취지와 달리 후보 선정을 위한 2차 경선을 실시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민주도당 관계자는 “김제지역위원회가 1년 전 김제시장을 조기에 내정했으나 선거가 다가오면서 추가 후보 등록이 있어 지역위 차원의 단수 후보 추천 근거가 없을 경우엔 경선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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