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만인의총 충렬사에 봉인된 위패는 50인에서 52인으로 늘어났다.
25일 만인의총 관리사무소는 최준?최보의 의사의 위패 봉안식을 경주최씨 후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렀다.
사적 제272호로 지정된 만인의총은 1만의사의 묘역과 충렬사에는 1만의사의 위패와 현존사료에 나타난 50인의 위패를 별도로 봉안하고 있다.
최준은 임진왜란시 금산전투에서 왜적 3명의 목을 베고, 계사년(1593년)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휘하에서 왜선 2척을 격파했으며 정유재란때에는 교룡산성을 수비하다 왜적 10여명의 목을 베고 순절했다.
최보의는 최준의 아들로 남원성 전투에서 아버지를 구하려고 적진을 돌진, 왜적 수십을 베고 순절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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