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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경자청 이유 있는 ‘영어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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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경자청 이유 있는 ‘영어 삼매경’
  • 전민일보
  • 승인 2010.02.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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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을 상대로 투자유치 업무를 담당해야 할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 직원들의 영어실력은 어떨까. 새만금 경자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영어시험 평가가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수준의 평가가 힘들지만 일단 ‘초급수준’에 머물고 있다.
17일 새만금 경자청(청장 이춘희)에 따르면 경자청 소속 직원 66명 중 외국어를 제대로 구사할 수 있는 직원은 외부 인력인 개방형(7명)과 계약직(5명) 등 12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54명의 직원들은 간단한 회화 이외에는 사실상 외국어 구사가 힘들 실정이다.
경자청 자체적으로 일주일 3회에 걸쳐 오전에 1시간씩 실시하고 있는 영어학습 프로그램 참가자 15명의 PELT(한국외국어평가원 국가공인 영어검정시험) 평균 점수는 22점에 그쳤다.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할 경우 66점인 수준으로 초급영어 회화 수준이다.
공직업무와 다른 국내외 투자유치 전담기구 직원들의 외국어 실력이 초급수준에 머물고 있어 전문가 양성 시급과 외국어 능력을 갖춘 직원 채용의 시급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외국어 구사인력 12명 중 11명이 모두 영어를 구사하고 있다. 나머지 1명은 일본어이다.
대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현실을 감안할 때 중국과 일본 등 비영어권 언어 구사능력을 갖춘 인력확보도 요구된다. 이에 따라 경자청은 매일 업무시작전 원어민 강사와 1대1대화 형식 수업을 확대하는 등 외국어 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7월에는 TOEIC, TOEFL, PELT 등 하나를 선택해 시험을 치러 성적이 우수한 직원에게는 선진지 견학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성적 저조자의 경우 재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경자청 관계자는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국제화 마인드로 무장하고 외국어 능력을 갖춘 직원들의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며 “경자청 전 직원이 외국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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