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장에 중견 작가인 신정자(54. 사진) 화가가 선출됐다. 신 작가는 4일 실시된 투표에서 71표를 얻어 44표를 얻는데 그친 소철씨를 누르고 임기 3년의 지부장에 당선됐다. 신 작가는 원광대 미술교육과와 동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그동안 개인전 5회를 비롯해 각종 단체전과 초대전 등에 200여회 이상 출품했다.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 부지부장을 지냈으며 전북도 미술대전과 아시아미술대전, 벽골미술대전 초대작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