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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법 신임 공보관에 최건호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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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법 신임 공보관에 최건호 판사>
  • 박신국
  • 승인 2006.09.06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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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생활사와 경제적 여건을 반영해 법원과 도민이 상생할 수 있는 ‘믿음의 다리’가 되겠습니다.”

 전주지법 최건호(34·민사1단독) 판사가 전주지방법원의 중추적 핵심 직위인 공보 판사로 임명됐다.

 30대 젊은 판사가 공보관 직위를 맡게 된 것은 도내 모든 관공서를 포함해 이번이 처음일 만큼 이례적인 일.

 최 판사의 공보관 임명에 대해 전임 공보관이었던 유길종 부장판사는 “대법원에서도 널리 알려진 엘리트 판사”라고 높이 치켜세우며 “하지만 늘 겸손함을 잃지 않아 도민들에게 법원을 널리 알리는데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판사는 “도민을 알고 법을 알면 언제나 행복이 가득한 법원이 될 것”이라며 “도민이 가장 아프고 가려워 하는 곳을 긁어줄 대변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가장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전달을 전제하에 언론과 상생해 도민의 눈과 발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안이 고향인 최 판사는 동암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시 36회에 법조계에 입문, 지난 2000년 서울중앙지법 판사로 임관해 서울동부지법 판사를 엮임하고 지난 2004년 전주지방법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신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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