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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근량 전북교육감 예비 후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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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근량 전북교육감 예비 후보 인터뷰
  • 전민일보
  • 승인 2010.02.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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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교육이 지금 이대로는 도저히 안된다는 판단이 강하게 들어 참참교육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신바람 나는 교단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라북도교육감 예비 후보로 등록하게 됐습니다. 저는 하겠습니다는 표현보다는 하였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교육감이 되고 싶습니다"
 2일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전라북도교육감 예비 후보로 등록한 오근량(64. 교육운동사랑방 대표)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선거가 세 번째 도전인 만큼 다른 여늬 때보다 심기일전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내며 참참교육을 펼칠 것을 힘주어 말했다.
 참참교육이란 좌우편향교육을 배제한 학생이 중심에 서는 교육, 이벤트성, 홍보성, 겉치레 교육이 아닌, 교육 본질에 충실한 교육을 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오후보의 설명.
 오후보는 학생들의 자율과 인권을 중시함은 물론 단위 학교 자치제 시행,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전교육력 집중, 교권을 존중하고 일선 교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신바람나는 교육 지원책 강구, 지성과 감성의 조화로움과 정치적 좌우 이념적 차이를 극복하는 교육 정책 실시, 고품질 글로벌 인재 육성, 섬김의 리더십 발휘 등을 주요 실천 미션으로 그릇에 담았다.
 "전라북도교육청이 도단위 교육청 평가 및 청렴도에서 꼴등을 하고 있는 현실 앞에 교육 관련자의 한사람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도민, 교직원, 학생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신바람나는 교단 지원행정을 펼치는 가운데 미래 전북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전 교육 가족들이 각각의 역할에 충실하며 열정을 다하도록 뒤에서 성심껏 봉사하는 마음을 견지하겠다"는 오후보는 완주군 봉동읍 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와 전주교육대학교, 영생대학교(전주대학교),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 전라북도교육청 중등장학사, 장학담당장학관, 중등교육과장, 전주고등학교 교장, 고창교육장 등을 역임하고 나눔마루(사랑과 나눔의 봉사회) 고문, 사단법인 UMCS다문화사회공동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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