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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국가산단에 중대형 위그선 클러스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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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국가산단에 중대형 위그선 클러스터 조성
  • 전민일보
  • 승인 2010.02.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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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이 미래형 초고속 해상수송 수단인 이른바 하늘을 나는 배라 불리는 위그선 생산기지로 집중 조성될 전망이다.
1일 전북도는 도청 중회의실에서 윙쉽중공업(주)와 윙쉽케놀러지(주) 등 위그선 관련 5개 기업과 함께 대형위그선 생산 협동화단지를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윙쉽중공업(주) 등 5개 기업은 2011년 7월까지 군장국가산업단지 중부발전부지 내 9만7000㎡에 1000억 원을 투자해 위그선 생산·조립공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대형위그선 생산 협동화단지는 군장국가산단 중부발전부지내 비응도동 9만7831㎡(2만9600여평)에 조성될 예정이며 생산과 조립공장이 들어서게 된다.
앞으로 이 곳에서 40∼150인승 중형위그선이 생산되며 비응만 연접 협동화단지에서는 200∼350인승급 대형 위그선의 설계와 생산이 함께 이뤄지게 된다.
또 윙쉽중공업(주) 등은 2011년 중순까지 350인승급 대형 위그선 건조를 완료한 뒤 2012년 예수세계박람회에 전시 및 시범 운항을 진행하는 등 양산 단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윙십중공업은 시스템설계기술 등 대형위그선 개발에 필수적인 10대 핵심기술에 대해 과거 한국해양연구원 연구진으로 재직한 박사와 석사급 고급인력을 다수 확보한 상태다.
이들 5개 기업은 올해 협동화단지 조성에 착수해 오는 2011년 7월까지 총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군장국가산단에 위그선 클러스터를 조성해 대형위그선 생산의 세계적 전초기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위그선은 선박과 항공기의 특장점을 갖춘 초고속 해상수송 수단으로 해면효과의 원리를 이용해 수면으로부 1∼5m 높이로 낮게 부상하며 선박의 21% 수준의 연료가 소모되는 등 경제성이 이미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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