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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기후변화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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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기후변화대응...
  • 전민일보
  • 승인 2010.01.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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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범지구적인 기후변화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규제가 아닌 새로운 성장산업의 육성과 맥을 같이하는 정책 방향을 설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착수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책임연구원 양고수 전북대 교수) 최종 보고회에서 이 같은 실천 방안들이 제시된 것.
도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기준으로 새로운 성장산업 육성과 교토메카니즘에 의한 무역규제에 대응할 기술 확보, 에너지자원의 효율과 환경의 질 개선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위해 녹색기술 기반 구축 사업 8개, 녹색성장을 위한 실천사업 4개, 녹색생활 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사업 6개가 필요한 것으로 제안됐다. 
녹색기술기반구축사업에는 ▲토양뱅크유치 및 토양 복원분야 산업클러스터 ▲해조류를 활용한 에너지 생산 시범단지 ▲그린숲 활용을 통한 그린 비즈니스 활성화 ▲배출 제로 건축물 소재사업 클러스터 등이 제시됐다. 
또 녹색성장실천에는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U 녹색생활을 위한 그린맵 작성과 기후변화 대응센터 유치 등, 녹색생활문화정착실천으로는 그린캠퍼스 마일리지 프로젝트 시행 및 교육청과 MOA(업무제휴합의서) 체결과 자전거 마일리지, 재활용 탄소포인트제 등이 포함됐다. 
양고수 책임연구원은 “저탄소 녹색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육 및 홍보를 통해 도민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것”이라며 “도민과 단체 모두가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할 수 있도록 보고서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지역의 기후노출과 민감도가 높으나 환경역량에 따른 적응력도 비교적 높아 총괄취약성은 중간 정도로, 생태계와 해양, 수자원, 농업 부문에서 중점적응대책을 수립해야할 것으로 분석됐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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