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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역반발 달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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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역반발 달래기(?)
  • 전민일보
  • 승인 2010.01.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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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안수정으로 지역균형 대표사업인 혁신도시와 광역경제권 사업 차질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식경제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지역여론 달래기에 나섰다.
18일 최상철 지역발전위원장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북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 목적은 지역발전위원회 호남권 자문위원회 참석을 위해서였다.
하지만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총괄하는 수장으로써 최근 세종시 사태로 악화된 가운데 정부의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광역경제권 등에 대한 지역의 우려를 달래기 차원으로 해석된다.
20일에는 지식경제부 임채민 제1차관이 전북을 찾을 계획이다. 지경부의 주요시책에 대한 호남권 설명회 차원이다.
지경부는 지난 15일 광역경제권 등 올해 주요시책을 발표했지만 세종시와 달리 광역경제권 사업에 대한 후속적인 조치가 마련되지 않아 일부 지역에서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최상철 위원장에게 LH통합본사 전북이전과 혁신도시 건설촉구, 내륙벨트 지정, 부안 마리나항 지원, 변산반도 국립공원 구역 조정 등을 건의했다.
임 차관에는 세종과학벨트 조성으로 지정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우려된 전주권 R&D특구 지정을 비롯해 탄소밸리 구축 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세종시 블랙홀 우려로 확산되고 있는 지역반발 달래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2일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발전방안 발표에 따른 지역반발이 고조되자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를 개최한데 이어 정운찬 총리는 충청권 민심안정에 주력하고 있다.
정 총리는 다음 주중에는 노골적인 세종시 반발여론이 들끓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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