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23:49 (목)
고부가 농식품산업 육성...신규 10대 핵심사업 추진
상태바
고부가 농식품산업 육성...신규 10대 핵심사업 추진
  • 전민일보
  • 승인 2010.01.13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가 중소농어가의 경영안정과 고부가 농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농림수산분야 신규 10대 핵심사업에 400억여원을 투자한다.
12일 도는 경기침체와 유류비 등 경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을 위해 올해 농림수산분야 예산을 전년보다 7.4%가 증가한 6512억 원으로 편성하고 도만의 차별화된 신규 10대 핵심사업에 403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중소농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화재에 취약한 양돈·양계 등 영세 축산농가의 축사시설에 스파크감지와 선로용량 감지, 전기과부하 감지시스템 등을 설치하도록 7억8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영세어가 연료비절감을 위해 노후기관(엔진)을 고효울 장비로 대체하는데 4억3300만원을 투자하는 한편,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형어선 200척에 자동운항장치 및 양망기를 보급한다.
태·폭풍, 해일 등 기상 악화 시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어구 및 수산물 인양 등에 필요한 소형어선 인양기 설치에 3억7500만원, 농어촌 고령화 가속화에 대응키 위한 사업으로 벼 공동육묘장 33동 건설에 56억1000만원을 각각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고부가 농식품산업 육성을 위해서 시군별 경쟁력 있는 전략품목을 생산·가공·유통 등 전 분야의 산업화를 촉진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으로 지역농식품 선도 클러스터 사업에 80억원을 배정했다. 
더불어 영세한 농식품 수출업체를 품목별, 시장별로 조직화해 제2의 농산무역과 같은 공동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4개 수출 선도 조직에 4억원, 쌀과자와 쌀국수 등의 쌀 가공 활성화를 위한 쌀가루 가공시설 등 양곡 가공시설에 2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밖에 미작 중심의 농업구조를 원예와 특화분야로 전환하기 위해 시·군별 전략품목을 대상으로 비닐하우스 설치에 100억원 투자해 고부가 원예농산물의 연중 생산체계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출하조절 기능 강화와 상품성 향상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를 제고하기 위해 120억원을 들여 100평 규모의 저온저장고 33동 건립할 예정이다.
강승수 도 농수산식품국장은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농어업인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각 시·군의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김미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