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이경옥 행정부지사는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여파가 전북의 현안 사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새만금 사업과 혁신도시 조성 사업 등 지역내 현안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 혁신도시내 기업 유치 용지 분양가 인하를 비롯해 새만금 산단 양도양수 가격 인하, 정부 차원의 투자 유치 방안 마련, 수도권 기업 이전보조금 확대, 기업도시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타 시도와 연계해 정부에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특히 11일 발표될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이 최종안을 분석해 사안별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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