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7:35 (금)
전주막걸리 美 FDA-ISO22000 잇따라 인증
상태바
전주막걸리 美 FDA-ISO22000 잇따라 인증
  • 전민일보
  • 승인 2010.01.05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막걸리가 미국 연방식품의약국(FDA)인증과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증을 잇따라 획득해 수출 다변화를 통한 막걸리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주)전주주조에서 생산중인 전주막걸리가 최근 세계 최고의 식품의약품 검사,인증 전문기관인 미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은 전주막걸리가 까다로운 제품 안전성 시험 등을 통과해 최종 결정된 것으로 그동안 내수시장에서 착실히 다져온 제품의 우수성과 품질관리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전주막걸리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15일에는 ISO22000을 획득, 식품산업의 위생관리를 품질경영시스템 차원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전주막걸리는 브랜드 파워를 한층 높이고 수출과 내수 진작, 제품 신뢰도 확보, 품질가치창조 및 고객감동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전주주조는 이번 미 FDA 인증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 미국 하와이에 전주막걸리를 매월 24톤 가량을 수출할 계획이며 괌에도 이미 수출(월12톤)을 확정지은 상태여서 미국시장 진출이 본격화 된다.
또한 전주 막걸리는 현재 중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다만,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과 수출협상 중인데다 영국에도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어 유럽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박경희 한식담당은 "전주막걸리가 이번 ISO22000 인증과 미 FDA 승인으로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세계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주막걸리가 맛과 효능을 세계에 적극 알려 한국을 대표하는 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연구개발과 판로개척을 위한 해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전주막걸리를 세계적 관광상품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지난해 말 주요 막걸리 골목을 한 데 모아 한글과 일본어로 제작한 전주여행 막걸리 지도를 선보인데 이어 전주한옥마을과 연계한 전주막걸리 체험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양규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